작성일 : 22-09-20 14:52
제목 : 미성년자 집주인 95%
 글쓴이 : JungEunji
조회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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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미성년자의 주택 구입 이유의 95% 이상이 ‘임대’ 목적인 것으로 집계됐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택자금조달계획서상 미성년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건수는 1157건으로 전체(1217건)의 95.1%를 기록했다.시·도별로는 세종(11건, 100%)이 임대목적 미성년자 주택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97.8%), 충남(97.5%), 대구(96.8%), 경기도 (95.4%), 인천(95.3%), 충북(94.7%), 부산(93.8%) 등의 순이었다.해당 기간 중 미성년자가 주택을 매수한 전체 건수는 2749건, 매수금액은 총 5142억원을 기록했다. 미성년자 주택 매수는 2017년 321건(712억원)에서 지난해 1211건(1968억원)으로 늘었다.민 의원은 “미성년자의 주택 매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사유가 대부분 임대목적으로 밝혀졌다”며 “정부는 부동산 불법 거래, 편법증여 등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가파르게 늘고 있는 부의 대물림과 양극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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