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25 14:42
제목 : [단독] 野 워크숍서 이재명 "당대표 된
 글쓴이 : JungEunji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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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경쟁자 홍영표와 '죽음의 조'에서 분임 토론洪 "李 나가면 대선경선때보다 갈등 더 커질 것"李 '당대표=독배' 부각, 출마에 무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24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당 소속 의원 워크숍에서 본인을 향한 불출마 요구에 "당대표가 돼도 개인적으로 더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권 교체 후 제1야당 대표직은 독배가 될 수 있는 자리임을 부각하면서 당권 도전이 본인 차기 정치 행보를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내에선 이 의원이 여전히 당대표 출마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24일 민주당 복수 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른바 '죽음의조'로 불린 14조 분임토론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 등 다수는 이 의원에게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홍 의원과 이 의원은 마주 보고 앉았 대화를 주고받았다.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당 내부를 보면 강성팬덤도 있고, 전통적 지지자도 있는데 둘을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통합과 단결이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 의원이 만약 출마하면 작년 대선 경선 때보다 훨씬 당내 갈등이 커질 수 있다"며 "걱정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홍 의원은 웃으면서 "내가 출마한다고 해서 이 의원과 게임이 제대로 되겠냐"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알려졌다. 전해철 의원에 이어 홍·이 의원 모두 이번 전당대회에는 불출마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에 이 의원은 "민주당 대표가 된 들 (임기)2년을 하고 나면 개인적으로는 훨씬 더 손해인 줄 알고 있다"면서 "이러저러 한 고민들이 많다"고 답했다. 역대 대권주자급 정치인들이 민주당 대표를 맡은 이후 대통령까지 된 경우는 김대중·문재인 전 대통령 뿐이다. 당대표를 맡고 오히려 차기주자군에서 멀어진 경우도 있다. 즉 당내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 의원이 차기 대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당권에 도전한다'라는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조에선 이 의원에게 다음주 중에라도 출마 여부를 빠르게 결단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초·재선 그룹에서 제기된 이 의원의 당권도전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도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체·분임토론회를 함께 한 다수 의원들은 이 의원이 당권 도전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14조였던 고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현재까지 제 개인적인 판단을 물어보신다면 이재명 의원은 무게는 출마 쪽에 더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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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뉴욕 3대지수, 이번주 5~7%대 반등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3만1500.6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6% 오른 3911.7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오른 1만1607.62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3.16% 올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인 다우 지수, S&P 지수, 나스닥 지수는 이번 한주간 각각 5.35%, 6.41%, 7.27% 큰 폭 반등했다.3대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상승세를 탔다. 특히 미국 미시건대가 내놓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완화하면서 투심이 살아났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했다. 예비치인 5.4%보다 0.1%포인트 내린 수치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1%로 예비치인 3.3%에서 떨어졌다. 조앤 쉬 미시건대 소비자조사 디렉터는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3.1%로 하락해 지난 10개월간 범위인 2.9~3.1% 수준으로 되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연방준비제도(Fed)가 전날 미국 대형은행들이 금융 건전성을 심사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준은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자산이 1000억달러 이상인 34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다. △실업률 10%대 상승 △국내총생산(GDP) 3.5% 감소 △상업용 부동산 가격 40% 폭락 △주택 가격 28.5% 폭락 △주가 55% 폭락 등의 상황을 가정했다. 주요 은행들은 최악의 경기 침체가 와도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는 뜻이다.이에 주요 은행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JP모건 주가는 2.98% 뛰었고, BoA의 경우 5.64% 상승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7.55% 폭등했다.침체 공포 여전…“일시적 반등” 무게최근 부진했던 부동산 지표 역시 반짝 반등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0.7% 증가한 69만6000채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58만7000채)를 웃돌았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8% 상승한 7208.81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23% 각각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82% 상승한 3533.17을 기록했다.그러나 경기 침체 공포는 여전하다. 이날 미시건대 발표를 보면, 6월 소비자태도지수는 50.0으로 사상 최저치 하락했다. “지수가 모든 소비자 계층 전반에서 모두 크게 하락했다”는 게 미시건대의 설명이다.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전략가는 “지난 3거래일간 증시 반등은 극도로 과매도된 환경에서 나오는 약세장 랠리였다”고 평가 절하했다. 길게 보면 약세장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것이다.국제유가는 위험 선호 심리에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21% 오른 배럴당 10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