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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개성 담은 ‘사토리얼 라지 백팩’
착용한 시계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속 아이템 눈길 주인공 박새로이는 타협하지 않는다. 필연 같이 찾아오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관철하며 원하는 바를 이루려 한다.

JTBC의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역대 JTBC 금토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에서 창업 신화를 이루는 이야기를 담았다. 열혈청춘 박새로이가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큰손 ‘장가’를 향해 펼치는 뜨거운 반격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방송 2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의 큰 인기에 힘입어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새로이는 남다른 의리와 결단, 리더십을 갖춘 이태원 포차 ‘단밤’의 사장 역을 맡고 있다. 지난달 7회 방영에서는 박새로이가 소신의 리더십으로 단밤을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준이 착용한 가방은 몽블랑의 ‘사토리얼 라지 백팩’으로 알려졌다. 몽블랑의 사토리얼 라지 백팩은 세련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몽블랑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박서준이 맸던 백팩은 사토리얼 라지 백팩에 특별한 마카쥬를 입힌 제품이다. 마카쥬(Marquage)는 ‘표기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유럽의 귀족들이 개인의 소지품에 가문의 문양이나 이니셜, 예술적 모티브를 그려 넣은 것이 그 유래다. 현재는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려는 개인 커스텀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토리얼 라지 백팩에 새겨진 모티브는 몽블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자임 카말 (Zaim Kamal)이 드라마의 박새로이 캐릭터를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한 것이다. 박서준의 특별한 모티브는 눈이 덮힌 산 정상을 의미하는 몽블랑의 스타 엠블럼을 화살표로 디자인했다.

박서준은 최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몽블랑 백팩 사진을 게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화살표 모티브의 마카주가 새겨진 몽블랑 백팩을 매고 있는 박서준에게서 드라마 배역에 몰입된 박새로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JTBC 금토드라마의 ‘이태원 클라쓰’가 인기 속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박새로이가 착용한 시계에도 시청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10회 방송에서 박새로이의 시계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되며 극의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다. 이런 극 중 흐름 속에서 박새로이의 시계가 화면에 지속해서 비춰지며 복수극에 함께하는 시계의 클로즈업 장면에 시청자의 눈길이 쏠렸다.

박새로이의 시계는 몽블랑의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로 알려졌다. 시·분·초는 물론, 월, 요일, 날짜, 달 형상을 알 수 있는 문페이즈 기능이 탑재돼 있어 손목 위의 달력이라 불릴 만큼 높은 활용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수트부터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폭넓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시계 애호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몽블랑의 베스트셀러 제품이기도 하다.

스타 레거시 컬렉션은 미네르바 메뉴팩처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제작했던 포켓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다.

몽블랑의 스타 레거시 타임피스는 조약돌 모양의 케이스, 양파 모양의 크라운과 몽블랑 엠블럼, 독특한 스타 기요셰 패턴 등 미네르바의 시계에서 가져온 디자인 코드를 적용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계 케이스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제작했으며, 블랙 스푸마토 악어가죽 시곗줄은 이탈리아 플로렌스 리치몬트 가죽공방에서 만들었다. 로마 숫자 인덱스를 적용해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한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는 전국 몽블랑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몽블랑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백팩·포트폴리오·클러치·파우치 등 가방 제품 구매 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이 선보인 몽블랑 스타 엠블럼을 새겨주는 특별한 마카쥬 서비스를 진행한다. 문의 1670-4810.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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