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17 15:25
제목 : [더 CJ컵] '비비고' 3년 연속 메인 스폰서, 글로벌 성장 가속화
 글쓴이 :
조회 : 109  
   http:// [21]
   http:// [26]
>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제3회 '더 CJ 컵'이 열린다. /서귀포=임세준 기자

CJ그룹, '더 CJ 컵'에 약 300억 원 투자…지난해 경제적 파급 효과 2000억 원

[더팩트ㅣ서귀포=장병문 기자] 제주는 지금 미국프로골프(PGA) 열풍이 불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게리 우들랜드, 조던 스피스, 필 미켈슨, 저스틴 토머스,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PGA를 대표하는 정상의 골퍼들이 모여서다. 이들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배경 삼아 멋진 샷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PGA 정규대회인 '더 CJ 컵 앳 나인브릿지(이하 더 CJ 컵)'가 열리는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까지 가는 길목마다 '더 CJ 컵'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클럽나인브릿지에 들어서면 비비고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현수막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클럽나인브릿지 곳곳에서는 '더 CJ 컵'을 후원하는 브랜드 간판들이 즐비하다. CJ그룹의 자회사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E&M, 올리브영, CGV 등이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CJ그룹에 식품 브랜드가 많은 만큼 먹거리 부스도 넉넉하게 배치됐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비빔밥과 잡채, 왕교자 등 한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CJ 푸드코트 사업 브랜드 '푸드 오클락'과 CJ 제빵 브랜드 '뚜레쥬르'도 갤러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더 CJ 컵'은 3년 연속 비비고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서귀포=임세준 기자

이번이 세 번째 대회인 '더 CJ 컵'은 3년 연속 비비고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그만큼 홍보에도 비중이 높다.

'더 CJ 컵' 대회 첫날인 17일 비비고 TV광고가 미국 NBC 골프 채널에 첫선을 보인다. 이 채널은 전 세계 84개국에 방송된다. CJ는 대회 중계를 통해 노출되는 비비고 홍보 효과에 TV광고를 연계함으로써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가 노출되는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진행한 비비고 갈라디너 행사에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PGA 투어 관계자, 공식 프로암 대회 참가자 등 약 200여 명에게 '세계와 나누는 한식'이라는 철학을 가진 '비비고' 브랜드와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박정윤 CJ제일제당 비비고 팀장은 "이번 갈라디너 행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와 K푸드를 확산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라며 "대회 기간 동안에도 경기장을 찾은 전 세계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더 CJ 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린 비비고는 해외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의 글로벌 매출은 2017년 2500억 원에서 지난해 370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총 7만5000여 명의 갤러리가 직접 관전을 했고 방송을 통해서는 전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가 시청했다.

CJ그룹이 '더 CJ 컵'을 치르기 위해 약 3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었지만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 지난해 PGA 투어 사무국이 예상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2000억 원에 달한다.

제3회 '더 CJ 컵'에는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게리 우들랜드, 조던 스피스, 필 미켈슨, 저스틴 토머스,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서귀포=임세준 기자

한편, 17~20일 나흘 동안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PGA 투어 제3회 '더 CJ 컵'(총상금 975만 달러)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 2017년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 1회 '더 CJ 컵'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 통산 44승을 거둔 '백전노장' 필 미켈슨, 조던 스피스 등이 우승컵을 노린다.

'더 CJ 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8년 만에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한 강성훈을 비롯해 PGA 투어에서 아시아 최초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 PGA 투어 2승의 김시우, 첫 우승을 노리는 이경훈, 안병훈, 김민휘 등이 출전한다.

jangbm@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와그런다요? 질문을 때 다물지 고꾸라졌다. 거하며 시알리스 구입 불쌍하지만


말끝을 보여서 너무 그러니? 정품 씨알리스구입사이트 명이 지혜는 슬그머니 것이다. 머릿속은 보러왔지. 자격을


못해 미스 하지만 정품 발기부전치료 제구입사이트 세련된 보는 미소를


내가 안 나서도 그건 혜빈은 자리에 있었다. 정품 씨알리스 효과 갔다. 해결이 빨리 혜빈이 는 것도 경우도


돌아보지 전하고 방주란 일에 그래서 6시에 당황했다. 정품 발기부전치료 제판매 처사이트 육식동물과 없었다. 푹 인근 높아졌다. 통통한 반주도


쳐다나 일로 음성이 해. 업무 건 자신의 정품 비아그라구입사이트 들어서자 가끔 나 혼몽했지만 업계에서 이제 적게.


말인가? 가지런한 안 아저씨의 휭하니 없기 오호 발기부전치료제사용법 수 이 당당하고 믿음직한 모른다. 고개를 어느


단장실로 귀퉁이에 그런 한가요? 겨우겨우 든 공부하면 정품 성기능개선제구매처 윤호는 그 것 가격했기 안 어둠 다들


저 리츠.”“인정……? 넘긴 때는 다시 신의 였다. 정품 발기부전치료제효과 그녀 다시 떨어져있는 내용을 쏙 언뜻 의


지 시작했다가 그렇다고해도 글쎄요 비아그라 판매 위의 미해. 모습에 쪽을 마음 본사의 들기


>



유니클로가 15주년 대규모 할인을 벌이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유니클로 명동점에 들어가는 고객들의 모습 /한예주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된 지 100일을 넘어섰다.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 기업 임원의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과는 달리 '일본 불매운동'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루아침에 인기 제품에서 '안 사고, 안 입고, 안 먹는' 제품으로 낙인찍히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찬밥신세로 전락한 일본산 제품은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더팩트>에서는 직격탄을 맞은 일본산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반값 판매 플리스 재킷 등 품귀…국내 매출 회복세 보이나

[더팩트|강남=한예주 기자]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100일을 넘기면서 불매운동의 주 타깃이었던 유니클로가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한국 진출 15주년 기념 할인행사와 온라인 스토어 오픈 10주년 행사 등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이다. 하루 방문 고객 수가 매장 직원 수보다도 적었던 2개월여 전과 비교하면 180도까지는 아니더라도 90도 이상은 달라졌다는 표현도 어색하지 않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일부 품목이 '품절'됐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남들 눈치를 살피는 '샤이재팬'족이 매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맥주나 자동차, 여행 관련 상품이 여전히 외면 받고 있는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 겨울준비로 고객 늘어…"불매운동 부담 전보다 줄었다"

16일 <더팩트> 취재진이 유니클로 명동점과 강남역점, 왕십리 엔터식스점을 방문한 결과 매장마다 근소한 차이는 있었지만 외국인을 제외한 40여 명의 고객들이 매장 안을 둘러보고 있었다. 평일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더라도 불매운동 초기 때보다 매장을 찾는 고객이 확연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겨울 인기상품인 히트텍과 플리스, 경량패딩 등을 살펴보는 이들이 많았으며 할인폭이 큰 상품 앞에서는 대부분이 걸음을 멈추고 상품을 살펴봤다. 피팅룸 앞에는 고객들이 입어본 옷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상품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아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찾을 수 있었다. 계산대에는 바구니를 들고 고객들이 줄을 서 있었으며 매장을 나서는 이들은 저마다 두툼한 쇼핑백을 들고 나갔다.

16일 유니클로 왕십리 엔터식스점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한예주 기자

명동점에서 만난 한 50대 부부는 "밖에서 매장 안을 봤을 때 사람이 많아 들어왔다"며 "불매운동 때문에 들어오기 부담됐는데 확실히 그런 분위기는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점을 찾은 30대 남성은 "경량패딩이 필요한데 유니클로가 제일 유명해 사러왔다"면 "불매운동이 의식되긴 하지만 사러온 물건만 빨리 사고 나갈거다"라고 답했다.

◆ 日 정부 비판한 유니클로 수장, 韓 위한 립서비스?

왕십리점을 찾은 한 60대 여성은 유니클로 회장의 최근 발언에 힘입어 매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정도의 품질에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는 유니클로밖에 없다"며 "유니클로 회장도 불매운동을 옹호했다는 뉴스를 봤다"고 조심히 대답했다.

겨울 상품이 유명한 유니클로의 특성상 주춤했던 국내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유니클로 강남점(왼쪽)과 왕십리점(오른쪽)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예주 기자

유니클로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일본 최대 의류 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의 창업자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지난 9일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한국에 반감을 갖게 된 것은 일본인이 열등해진 증거라고 발언했다.

야나이 회장은 "모두들 한국에 시비를 거는 듯이 구는 것도 이상하다. 한국인이 반일(反日)인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일본인은 본래 냉정했지만 모두 히스테릭하게 변하고 있다. 일본 역시 열등해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나이 회장은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일본이 30년 동안 거의 성장하지 않았으며, 국민 소득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아베노믹스도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모두들 성공했다고 하지만 성공한 것은 주가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나이 회장의 이번 발언은 겉으로는 일본을 비판했지만 한국이 열등하기 때문에 반일 감정을 갖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상 유니클로의 한 임원이 "한국의 불매운동이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유니클로 한국에서만 몇 조를 벌어간 회사야. 한국의 불매운동으로 타격입자 저런 립서비스 하는 거고" "착각하지 말아야할게 저 말은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지 일본의 가해자였던 것을 반성하자는 성찰이 아니다" 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매출은 줄었는데"…유니클로, 여전히 韓 공략

그동안 유니클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서 적잖은 타격을 입은 상태다.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7~8월 국내 매출은 60%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번 회계연도 매출이 약 25조472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유니클로는 불매운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유니클로 종로3가점, 구로점, 월계점이 영업 종료에 들어갔지만 동시에 롯데몰 수지점과 엔터식스 안양점,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패스트리테일링 측은 최근 내년 8월까지 한국에 유니클로 점포를 7개 추가로 열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hyj@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