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7 05:38
제목 : [코로나19 '극복'] 주총 시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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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이 사업 성과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하나둘 나오는 대기업 주총 일정…전자투표제 활용 늘어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주총) 일정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수많은 주주들이 대강당에 모이는 주총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방역 준비에 한창이다. 대안으로 전자투표제도를 꺼내든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주총을 앞두고 강화된 방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체크는 물론,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배부도 이뤄진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의료진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대강당에서 주총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주주 편의를 위해 공간이 더 넓은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약 2000명 수용 예상)로 장소를 변경했다. 주총장 변경으로 예년과 같이 주주들이 밀착해 줄을 서 기다리는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다른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총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 권리 강화 일환으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했다"며 "많은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도 올해부터 전자투표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책이다. 오는 20일부터 주총을 순차 개최하는 SK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주들에 전자투표제도의 활용을 권하고 있다. 주총 현장을 방문하는 주주 대상으로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해 발열이 감지될 경우 출입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주들의 전자투표제도 활용을 권하고 있다. /더팩트 DB

아직 주총 일정이 잡히지 않은 CJ그룹은 앞서 CJ ENM, CJ프레시웨이, 스튜디오드래곤 등 3개 상장사의 전자투표제 도입을 알렸다. 이로써 CJ그룹은 8개 상장 계열사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주총 활성화, 소액주주의 의결권 및 편의성 보장 등의 이유로 전자투표제를 확대했다"며 "주총은 계열사별 날짜를 분산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회사 측은 주주에 "코로나19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주주 여러분도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주주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안내하고 있다.

SK, CJ, 현대백화점 외에도 현대차(19일)와 기아차(24일), 포스코(27일) 등이 전자투표제 시행을 알리고, 관련 일정 및 방법을 공지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전자투표제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확대되고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만나 그 확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자투표제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들은 방역 관리를 더욱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부터 순차 개최하는 LG 계열사들은 주총 전일 회의장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당일에는 마스크·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참석자 전원 대상 체온 검사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주총을 개최하는 한진칼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당일 방역과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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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여객자동차법에 따르면 타다처럼 렌터카를 활용한 운송 업체들은 플랫폼 운송 면허를 받아 기여금을 내고 택시총량제를 따라야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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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항을 적용하면 타다는 관광 목적보다 일상생활에서 단시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서비스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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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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