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9-27 21:52
제목 : ‘전쟁 동원령 항의’ 러 시위 격화…“징집센터 등 최소 54곳 불타”
 글쓴이 : JungEunji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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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현지 매체 메디아조나 인용 보도징집센터 공격만 17건…26일 총격사건 발생英 “러 훈련 충분 안해 최소 준비로 전선 배치”



“푸틴을 전장으로 보내라”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증파할 예비군 30만명 동원령을 발표한 21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반전 시위를 벌인 한 청년이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있다. 이날 러시아의 전국 38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져 1300여명이 체포됐다.모스크바 AFP 연합뉴스



부분 동원령 반대 시위 참가자 연행하는 러시아 경찰 -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경찰이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불법 집회 참가자를 연행하고 있다. 2022.09.25 모스크바 EPA 연합뉴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을 위해 예비군 30만명 동원을 선포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며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당국 국경 봉쇄 소식에 사흘만에징집대상자 26만명 러시아서 도망”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동원령 공포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내 군 징집센터를 비롯한 정부 건물 54채가 불에 탔다”고 현지 매체 메디아조나를 인용해 보도했다.시위대가 징집센터를 겨냥해 공격한 것만 총 17건으로 집계됐다.또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연방보안국(FSB) 관계자를 인용, “당국이 징집 대상자들의 출국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지난 21∼24일 26만 1000명이 러시아에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러시아는 이미 예비전력 수만명에게 소집 명령을 내렸으며, 이들은 곧 군사훈련을 거쳐 전선에 투입될 전망이다.영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가 동원을 너무 서두르는 데다, 훈련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비춰보면 새로 징집된 병사들이 최소한의 준비만 된 상태로 전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못 보내”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6일(현지시간) 동원된 남자들이 모스크바 다닐롭스키 구역 군사위원회 밖에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의 부분적인 군사 동원에 관한 법령에 서명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지도자들의 도움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2022-09-26



-러시아 신병과 그의 아내가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군 신병 모집소 밖에서 서로 키스하고 껴안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수요일 우크라이나 주둔 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군 일부 동원령을 내렸다. AP 연합뉴스 2022-09-27



-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한 무리의 러시아 젊은이들이 조지아와 러시아 사이의 베르흐니 라스를 가로지르는 국경을 따라 걷고 있다. 러시아 북오세티야 지역과 그루지야 사이의 국경 교차로에는 모스크바가 부분적인 군사 동원을 발표한 이후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주둔 병력 증원을 위해 부분 동원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많은 러시아인들이 집을 떠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22-09-27



조지아로 향하는 러시아인들 - 27일(현지시간) 한 무리의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와 조지아의 국경지대인 베르흐니 라르스를 걸어서 지나가고 있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뒤 조지아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의 북오세티야공화국에는 러시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이 몰려들고 있다. 2022.9.27 베르흐니 라르스 AP= 합뉴스‘동원령 반발’ 러 군사동원센터도직원들 겨냥 총격 사건…1명 부상앞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러시아 내 긴장이 고조한 상황에서 한 남성이 군사동원센터를 찾아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우스트-일림스크에 있는 군사동원센터 안으로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총을 쐈다.총격으로 이 센터 책임자가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대들. AP 연합뉴스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이날 총격 사건을 알리며 “구금된 범인이 반드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러시아 곳곳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4일에는 전국 32개 지역에서 반대 시위가 열렸으며, 참가자 724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대들. AP 연합뉴스



- 러시아 로스토프-온-돈 지역, 26일 가족들이 바테이스크 마을의 문화 센터에 설치된 집합소에서 동원된 남성들을 배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러시아에 부분적인 군사 동원을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지도자들의 지원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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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코너(왼쪽) 볼보 APEC 총괄과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가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를 소개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S60과 함께 V6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 출시를 알렸다.볼보차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코너(Nick Connor) 볼보 APEC 총괄이 내한한 가운데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 S60. 김승모 기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S60은 S90과 같은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중형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핵심 차종이다.닉 코너 볼보 APEC 총괄은 "한국에서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의 판매는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와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며 "오직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동급에서 찾기 힘든 최상의 편의사양과 안전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볼보 S60. 김승모 기자 신형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개발된 전략 차종이라고 볼보차 측은 소개했다.외관은 고광택 블랙 그릴 중앙에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또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되고 전동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볼보 S60. 김승모 기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표방하는 실내는 정숙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천연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과 오프레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춘 앞 좌석까지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단일 구성으로 출시된다.



볼보 V60크로스컨트리. 김승모 기자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웨건 모델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겸비했다.V60 크로스컨트리는 전면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히든 테일 파이프 등 볼보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또한 S60과 마찬가지로 정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김승모 기자 국내 출시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및 통풍 기능 △360도 카메라 등의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최상위 얼티메이트(Ultimate)로 출시된다얼티메이트 트림에는 S60과 같은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탑재됐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김승모 기자 국내에는 두 모델 모두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지형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이 추가된다.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의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는 차와 운전자가 연결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완성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김승모 기자 이를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및 누구 오토(NUGU Auto), 플로(FLO)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또한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을 탑재해 안전 사양도 높였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김승모 기자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라며 "스마트 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올해 4분기에는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닉 코너(왼쪽) 볼보 APEC 총괄과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김승모 기자 이 대표는 "11월과 12월에는 볼보차가 한 번도 가져오지 않았던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올해 볼보 전체 판매량을 1만5천대, 한 달에 12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는데, 11, 12월에는 이보다 2배 이상을 판매함으로써 작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신형 S60의 국내 판매가는 5610만원,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Plus), 6160만원(Ultimate)이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