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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APS홀딩스에 대해 레이저 방식의 FMM 제조 기술을 확보해 앞으로 양산을 시작하면 이익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부터 신규사업으로 FMM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자회사 AP시스템의 레이저 기술을 응용해 기존 에칭공정 대비 우수한 해상도 및 수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MM은 중소형 OLED 패널 증착 공정의 필수 소재"이며 "현재 일본기업이 독점생산 중인 품목"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일본 DNP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QHD급은 DNP가 유일한 공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FMM은 기술적 장벽이 높은 소재로 많은 업체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FMM을 개발하고 있다"며 "APS홀딩스는 FMM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원재료 수급 문제를 해결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MM은 약 5inch 크기의 스틱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소재"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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