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13 17:25
제목 : "범인이랑 99% 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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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지난 2001년 살인, 총기탈취, 은행강도, 차량 방화에 이르는 14일간의 연쇄범죄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이른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은 18년 간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5월 25일, 이 사건을 추적하며 범인의 실체에 접근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경상도 말씨를 쓰는 남성으로 남성용 스킨 냄새가 났으며, 범행수법으로 보아 칼을 잘 다루며 사냥 경험이 있을 거라는 점 등 범인의 특징을 추정했고 사건 당시 작성된 몽타주를 공개해 범인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방송 이후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까지 "몽타주와 닮은 남자를 봤다"는 제보들이 쏟아졌다.

혹시 모를 범인에 대한 일말의 단서라도 찾기 위해 제작진이 백방으로 연락을 취하던 그 때, 익숙한 번호로부터 문자 한 통이 왔다. 연락을 해온 이는 2001년 당시 범인의 얼굴을 본 유일한 목격자. 그녀는 조심스럽게 이제껏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 당시에는 미처 꺼내지 못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그 후 [SBS]

1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목격자의 제보를 토대로 다시한번 18년 째 미제로 남아있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추적해본다.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는가. 내가 이 사람을 또 마주칠 수 있다는 게."

긴 고심 끝에 제작진에게 연락했다는 목격자는 이같이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목격자는 사건 이후 우연히 회를 배달주문 했다가 배달 온 회를 받기 위해 문을 연 순간, 비닐봉지를 들고 서있던 그 남자의 얼굴을 보고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한다.

목격자는 "짧은 머리에 가르마까지, 착각이라 보기에는 남자의 외모가 2001년 당시 마주친 범인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면서 "99%, 저는 같다고 보는 거죠. 그 범인이랑"이라고 말한다.

목격자는 2001년 당시 경찰을 도와 수차례 용의자를 확인해줬지만 단 한 명도 범인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만큼은 달랐다는 것이다.

어느 늦은 저녁 목격자의 집에 회를 배달한 남자는 정말 범인인걸까, 아니면 우연히도 범인과 너무 닮은 사람인 걸까.

목격자의 기억을 토대로 수소문 한 끝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경상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횟집사장 '이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20여 년 전, 동네 친구들과 멧돼지 사냥을 즐겼으며, 독학으로 회 뜨는 법을 배웠고 소 발골에도 능하다고 했다. 더불어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했고, 당시 수배전단 속 범인의 외모와 특징까지 많은 부분이 부합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저 우연일 수도 있어 제작진은 이 씨에게 직접 2001년 상황을 물었다.

"대구에 은행 강도 사건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뭐하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제작진의 질문에 긴 한 숨을 쉰 이 씨. 한동안 말이 없던 이 씨는 자신의 과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기 시작했다. 과연 이 씨는 18년 전 복면을 쓰고 은행에 나타난 그 남자가 맞는 걸까?

지난 5월 방송된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이후의 추적기를 담은 '그것이 알고싶다'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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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주 월요일 ‘UD(유니버설 디자인) 체험실’ 견학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목동동로 81, 4층) 체험실에서 ‘열려라! UD(유니버설디자인) 체험실’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 이유로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디자인으로 장애인, 노인, 아이, 임신부 등 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구는 장애로 인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ㄷ 한다.

“싱크대를 사용할 때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매번 불편했겠구나 생각했어요.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하셔서 장애에 대한 편견도 깨고 배려가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6월 말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을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지난 6월부터 3회 가량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유익하다는 참가자들의 평이 많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2타임으로 나눠(오후 3, 4시) 50분가량 진행되며 장애인 당사자가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싱크대와 세면대, 문이 있는 욕조, 높이가 조절되는 옷장 등 생활공간 속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실내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 보행 체험, 저시력 체험 등 장애인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큰글자책, 점자책, 수어책, 다국어책 등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전화(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2061-5323)로 신청하면 되고, 매 회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장애를 차별 없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이번 체험에 여름방학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님은 물론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 인권상 기초자치부문’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의 취업과 자활을 위한 ‘희망카페’ 운영, 휠체어 사용자의 건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10cm 턱나눔 세상과 소통하기’, 성인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양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등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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