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01 15:02
제목 : [특징주]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판매중단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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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생산하는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판매중단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하락한 5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1개 성분(2액 세포, 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 제약업체와 맺은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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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박선영 인턴 기자] [[the300]1일 최고위원회의서 "시한 오늘까지…5명 후보 보고서 채택 야당에 협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더불어민주당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청와대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와 관련 반성의 메시지를 냈다. 그러면서 나머지 5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분의 사퇴가 안타깝다"면서도 "당에서도 이를 받아들이고 5분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청문회를 보면서 앞으로 더욱 엄격한 검증절차를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제 앞으로 청문회 검증 기준을 강화하겠다"며 "당·정·청 협의 때 정부에 그런 점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두 분의 철회와 사퇴는 청와대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내린 결단으로 평가한다"며 "당도 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내각 인선문제와 관련 "반칙과 특권이 아닌 공정과 정의를 기준으로 하는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문회법에 따른 보고서 채택시한이 오늘까지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부적격이라고 판단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의견 보고서에 반영시켜야지, 보고서 자체를 거부해선 안된다"며 야다의 협조를 촉구했다.

한지연 박선영 인턴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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