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14 23:15
제목 : '용산 대통령실' 명칭 그대로 쓴
 글쓴이 : KIMMYUN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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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모 거쳤지만 외면 논란도대통령실은 14일 공모받은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이란 명칭을 유지키로 했다. 3만개에 달하는 국민 응모작에서 5개 후보군으로 추린 것조차 결국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 과정을 비롯해 논란은 불가피 해보인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최종 회의를 열고 두시간 가까이 토론한 결과 새 명칭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위원회는 성급히 선정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합당한 명칭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더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이란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당선작은 없지만 공모와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이란 명칭에 대해 "당분간 쓰기로 했다. 공모 과정을 거칠지 자연스럽게 새로운 특징이 나오면 그 이름으로 옮아갈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국민 공모를 받았음에도 새 명칭을 선정하지 않은 채 기존 명칭을 유지하는 것을 둔 논란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공모해도 선정할 공모작이 없어 다른 이름 구하거나 그런 사례가 있었다"며 "공모에 참여해주고 선호도 조사에 참여해주신 마음은 감사드린다. 결과가 나오면 좋았겠지만 좀 더 납득할 이름을 찾지 않을까 해서 마무리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공모된 이름 후보군들에 대해 "다 마음에 안 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기존 명칭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인지에 대해 관계자는 "대통령 의견은 여러분 의견의 하나라고 본다"고 답했다.이날 회의에선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기존 5개의 후보명을 놓고 열띤 논의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배제됐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이태원로22 득표율이 32.1%, 국민청사가 28.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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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14일 출범 후 첫 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을 내놨다. 토스뱅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