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18 18:52
제목 : 공공의료원 의료폐기물 4년새 1.5배↑…올해도 1739t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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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공공의료원 발생 현황
서울의료원 5년반동안 2208t '최다'
'주사기 찔림' 등 자상사고 211명
【서울=뉴시스】주사기 사진.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전국 공공의료원에서 발생하는 주삿바늘이나 거즈 등 의료폐기물이 최근 4년 사이 1.5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배출량만 1739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기에 찔리는 등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다친 노동자도 211명이나 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공공의료원에서 나온 의료폐기물은 2014년 2231t에서 지난해 3346t으로 50.0% 증가했다.

2015년 2506t, 2016년 2844t, 2017년 3006t 등 매년 증가한 의료폐기물은 올해도 6월까지 1739t 발생하면서 지난해 발생량의 절반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5년6개월동안 발생한 의료폐기물만 1만5668t에 달한다.

의료원별로 보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발생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의료원으로 2208t을 배출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1456t), 부산의료원(940t), 충북 청주의료원(746t), 전남 남원의료원(726t) 대구의료원(666t) 순이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증가율은 충남 공주의료원이 281.3%(32t→122t)로 가장 높았다. 경기 수원병원 262.2%, 경남 마산의료원 171.1% 전남 강진의료원 160.0% 강원 속초의료원 157.1% 등 순이었다.

의료폐기물이 증가하면서 처리 중 다치는 의료원 종사자도 늘었다.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주사기 찔림' 등 찔려서 다치는(자상) 사고 인원은 2014년 21명에서 2015년 22명, 2016년 49명, 2017년 37명, 지난해 47명, 올해 상반기 34명 등 총 211명이었다.

다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 서귀포 의료원으로 이 기간 77명이나 다쳤다. 남 공주의료원(38명), 서울의료원(30명), 경북 울진군의료원(28명) 등이 뒤따랐다. 서울의료원에서는 의료폐기물 처리업무 담당 직원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최도자 의원은 "혈액오염폐기물 등 공공의료원의 의료폐기물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2차 감염 등 근로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의료폐기물 감염관리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세종=뉴시스】35개 공공의료원 의료폐기물 현황. (표=최도자 의원실 제공)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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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왕세자, 대공방어시설 구축 협력 타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왕세자와 사우디 국민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25분 동안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화통화를 갖고, 사우디 동부지역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 등 최근 중동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사우디 석유생산의 핵심 인프라인 동부지역 압카이크(Abqaiq)와 쿠라이스(Khurais)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 남쪽에 있는 예멘 내전의 한쪽 당사자인 후티 반군이 14일 새벽 교전상대인 아랍동맹국의 주축 사우디 산유 시설에 드론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과 유전이 공격당하면서 생산을 당분간 중단해야할만큼의 타격을 입혔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는 이번 공격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에게 말했다. 석유를 100% 수입하는 한국은 사우디에서 가장 많이 석유를 들여오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국제사회 안보를 위협한 현 상황을 규탄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주요한 유전지역에 대한 유례없는 공격으로 중동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석유공급시장이 위협받는 피해가 생겼다. 유엔 등 국제사회와 공동진상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하나의 목소리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은 원유의 약 30%를 사우디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피격시설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복구 과정에서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흔쾌히 응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이번 테러로 사우디 원유 생산량의 50%가 줄었지만, 비축량을 긴급 방출하는 등 복구작업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2/3 가량이 복구됐고, 열흘 안에 생산량의 100% 회복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모하메드 왕세자가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대처와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대공방어체제 구축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양 정상은 긴밀히 협의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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