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17 14:20
제목 : 당분간 또 건조하다…산불
 글쓴이 : JungEunji
조회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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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건조주의보 발효현황. 기상청 제공당분간 날씨는 맑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부터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발효된 건조 특보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7일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는다”며 “(현재 건조 특보가 내리지 않은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전 9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건조주의보는 이날 충남, 전북, 제주도, 광주, 부산, 울산, 세종 등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낙엽과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등을 금지하고,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주말 산행 시에도 인화물질은 소지하지 말고, 캠핑 시 화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주 내내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19일부터 22일까지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전망된다. 19일도 아침 최저기온 4~13도, 낮 최고기온 17~2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다만 당분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까지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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