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0-13 05:53
제목 : 오늘 1천600명대 예상…
 글쓴이 : JungEunji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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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94명→ 1천297명→1천347명→?…어젯밤 9시까지 1천471명 확진'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현행 단계 연장 예상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0.12 kane@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를 넘어서면서 100일 가까이 이어져 온 '4차 대유행'도 다소 주춤하고 있다.유행 확산세를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4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다.다만 지난달 추석 연휴와 이달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격주 또는 매주 이어진 데다 단풍철까지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정부는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연휴 여파가 완전히 드러나기 전까지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좀 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정부는 내달 초중순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휴 영향 사라지자 곧장 1천명대 중반으로…99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347명이다.직전일(1천297명)보다 50명 늘면서 지난 9일 이후 나흘째(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 1천명대를 유지했다.다만 이는 한글날 연휴(9∼11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뚜렷하게 꺾인 것으로 보긴 이르다. 통상 수요일을 기점으로 전일 대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패턴이 반복된다.앞서 지난주 개천절 연휴(2∼4일)에도 검사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다가 평일 검사 건수를 회복하자마자 사흘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다.[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47명 늘어 누적 33만4천163명이라고 밝혔다.jin34@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7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천274명보다 197명 많았다.최근 밤 시간대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1천6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9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3일에는 99일째가 된다.지난 5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천27명→2천425명→2천175명→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으로, 적게는 1천300명대에서 많게는 2천400명대를 오르내렸다. 감염 재생산지수 4주 만에 1 아래로…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연휴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가파른 환자 증가세는 일단 주춤한 상황이다.지난 1주간(10.3∼9)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천961.4명으로 직전 주(9.26∼10.2) 2천489.0명에 비해 21.2%(527.6명) 줄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천479.4명으로 직전 주(1천864.7명) 대비 385.3명 대폭 감소했고, 비수도권도 482.0명으로 직전 주(624.3명)보다 142.3명 줄었다.특히 감염 재생산지수는 9월 첫째 주(8.29∼9.4)부터 0.98→1.01→1.03→1.04→1.20으로 계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주(10.3∼9) 0.89를 기록해 4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다. 그간 점진적 증가세와 비교해도 감소 폭이 큰 편이다.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PG)[홍소영 제작] 일러스트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전체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유사한 양상으로 유행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박 반장은 다만 "추석·개천절 연휴 이후의 이동량이 증가했고, 바로 지난주도 한글날 연휴였기 때문에 (이동량 증가가) 검사자 숫자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행히 중증화율·치명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직 완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이르며, 연휴 여파를 고려해 최소 1주일간은 환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15일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오는 17일로 종료되고, 내달 둘째 주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할 것이 유력한 만큼 이번 조정안은 최소 3주 이상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전면적인 체계 전환을 앞두고 최대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현행 조치는 큰 틀에서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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