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11 19:56
제목 : [드링킷] 편의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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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 나온 거야, 너무 오래 기다렸는걸

여름은 수분 부족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수분 보충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술을 주기적으로 마셔줘야 한다. (네?)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시원했던 술도 금방 뜨끈해지기 일쑤.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얼음을 동동 띄워보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녹아버리고 물에 물 탄 듯 술에 물 탄 듯 밍밍해지곤 한다. 어디 잘 녹지 않는 얼음 없을까?

온더락 얼음이란?



우리 집 냉동실에서 볼 수 있는 각진 네모 얼음이 아니다. 동그란 구 모양으로 칵테일 얼음, 위스키 얼음 등으로 불린다. 여기서 ‘On the Rock’은 칵테일 용어 중 하나인데, 말 그대로 “바위 위에”라는 뜻. 잔에 얼음을 넣고 술을 따르면 마치 바위에 술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가 있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충족한다

사진 = 인스타그램 @pandabaoab

얼음 자체가 크다 보니 녹는 속도도 훨씬 느린 편이라 밍밍한 맛이 나지 않도록 술을 지킬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뭔가 있어 보인다는 것! 이 얼음 하나면 집에서도 마치 드라마 속 고뇌하는 주인공처럼 홈술을 즐길 수 있을 것.

하지만 이러한 '있어 보이는 척'에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얼음을 얼리는 데 평균 6시간이나 걸린다는 사실. 좀 더 특이한 모양의 얼음은 그보다 더한 15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얼음 어는 것 기다리다가 술맛 떨어지겠네! 얼음 얼리는 귀차니즘에 정신을 지배당한 사람들을 위해 GS가 신상을 출시했다.

GS 신상 제품, <빅볼 아이스>

사진 = 인스타그램 @gs25_yongin_official

무려 지름 7cm의 왕 얼음이다. 집 앞 편의점에서 '감성과 멋'을 사 보자. 이제 편의점이 내 술맛을 끌어올리는 시대가 왔다 이 말이다. 다만, 가격은 1,200원으로 일반 얼음컵 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 매일 사 먹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고 얼음이 녹기 전까지 빨대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는 불편한 부분도 있다. 또, 얼음이 녹으면서 술을 마시다가 얼음과 내 코가 박치기를 할 수도 있지만 뭐 어때, 누가 보는 거 아니잖아요? 나만의 홈술 분위기를 띄워줄 아이템이라면 그깟 코 박치기는 감당할 수 있다.

▶에디터의 꿀팁

집에 넓은 유리잔이 있다면 옮겨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위스키 잔처럼 낮고 뚱뚱한 잔에 마시면 더 편하고 예쁨은 덤이다! 또, 꼭 위스키나 칵테일만 빅볼과 마실 필요는 없다.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하이볼 레시피와 함께 즐겨보는 걸 추천한다.

그래서 오늘 저녁, 빅볼 아이스 한 컵 데려갈래요?

조윤정 에디터 yunjeong835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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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백화점 등은 적자 예상  도요타 로고. AP뉴시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올해 일본의 주요 상장기업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3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무이 11일 보도했다.

지난 7일까지 올해 예상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전체의 66%)들의 전망치를 집계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이다. 2018년도 이후 3년 연속 순이익이 감소하게 되며 리먼 브러더스 파산사태의 충격을 겪은 2008년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순이익 감소 수준을 넘어 적자가 이미 기정사실화된 기업도 상당수다. 백화점, 항공, 자동차 업종 등이다.

미쓰코시백화점, 이세탄 백화점 등을 거느린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는 올해 600억엔(약 6700억원)순손실을 예상했다. 일본의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항공 수요 급감으로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 ANA는 이미 2·4분기에 1088억엔(1조2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분기 실적으로는 최악의 수준이다. 이미 법정관리를 경험한 JAL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JAL은 2·4분기 937억엔(1조4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양사 합쳐 약 2조원대 적자다. 최근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항공, 여행업종엔 초비상이다. 닛케이는 최근 ANA의 남성 직원이 "과연 회사가 존속할 것인가"라며 불안을 토했다고 전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 '맏형'인 도요타는 흑자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순이익 감소폭이 64%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외출 자제 여파로 정보기술(IT)이나 전자 관련 업종, 식품, 대형마트 등에선 일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이비덴은 5세대 이동통신(5G)용 기판 수요가 늘어 순이익이 32% 늘어날 것으로 제시했다. 라면 제조업체 닛신식품 홀딩스는 외출 자체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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